2026년 초등학생 국산 과일 간식 지원 정책｜늘봄학교 48만 명 대상, 주 1회 컵과일 제공
2026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약 48만 명에게 주 1회 국산 과일 간식이 제공됩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늘봄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컵과일 형태의 국산 제철 과일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학생 건강 증진,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다층적 목표를 가진 교육·복지·농업 통합 정책입니다.
1. 초등학생 국산 과일 간식 사업 개요
- 대상: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참여 학생 약 48만 명
- 시행 시기: 2026년 3월 새 학기부터
- 간식 형태: 컵 포장된 국산 제철 과일·과채류
- 빈도: 주 1회 제공
- 예산: 총 169억 원(국비 50% + 지방비 50% 매칭)
공급 품목은 사과, 배,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과일로 구성되며,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 인증 가공시설에서 컵과일 형태로 제공됩니다.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2. 정책 추진 배경
초등학생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2018년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된 적 있으나, 예산 문제로 잠시 중단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 비만 증가, 가공식품 섭취 증가, 국산 과일 소비 감소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추진되는 것입니다.
특히 저학년 아동은 간식의 영향력이 크고, 돌봄교실 참여율이 높아 효과적인 정책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뉴시스)
3. 지자체 선도 사례
① 전라북도
전북도는 이미 자체 예산으로 394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약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연간 30회 국산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 농산물이며, HACCP 가공을 거쳐 컵과일 형태로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농축유통신문)
② 전라남도
전남도 역시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는 학생 건강과 함께 농가 소득 안정화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한급식신문)
4. 기대 효과
- 학생 건강 증진: 제철 과일 섭취로 비타민·식이섬유 보충
- 올바른 식습관 형성: 패스트푸드·가공식품 대신 건강 간식 경험
-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농가의 안정적 판로 제공
- 교육 복지 강화: 학부모 부담 경감, 학생 삶의 질 향상
-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지역 농가·학교 간 상생 구조 형성
5. 잠재적 과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 예산 부담: 국비·지방비 매칭 구조로 재정 취약 지자체는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
- 신선도·위생 관리: 컵과일 특성상 유통·보관 체계가 미흡하면 품질 저하 가능성
- 학생 기호도: 특정 과일을 선호하지 않거나 알레르기 학생에 대한 대안 필요
- 사업 지속성: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복지정책으로 정착해야 함
전문가들은 향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농가 체험 학습과 결합해 교육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국민신문고 정책 제안)
6. 요약 정리
| 항목 | 내용 |
|---|---|
| 대상 |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참여 학생 약 48만 명 |
| 제공 품목 | 국산 제철 과일·과채 컵간식 |
| 제공 빈도 | 주 1회 |
| 시작 시기 | 2026년 3월 |
| 예산 | 169억 원 (국비 50% + 지방비 50%) |
| 지자체 사례 | 전북(연 30회), 전남(자체 예산 운영) |
| 기대 효과 | 건강 증진, 농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
| 과제 | 예산 확보, 신선도 관리, 학생 기호 반영 |
7. 결론
초등학생 국산 과일 간식 지원 정책은 교육 복지와 농업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상생 모델입니다.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간식을,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지역사회에는 경제적 활력을 제공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예산 지원의 안정성, 위생 관리 강화, 학생 수요 반영, 그리고 교육적 프로그램과의 결합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농업의 지속 가능성·지역사회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